[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허니팝콘 멤버 유아가 일본 AV배우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허니팝콘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에세오스타(De-aeseohsta)’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타이틀곡 ‘디에세오스타’ 무대를 꾸몄다. 다섯 멤버는 핑크 원피스를 입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비디바비디부’로 데뷔했던 허니팝콘은 당시 눈에 띠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 비판 여론도 생성됐다. 특히 멤버 유아는 일본그룹 SKE48 출신으로 AV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와 관련해 멤버 유아는 “한국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직업군이지만,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 저는 한국에서만 활동할 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허니팝콘은 “저희가 데뷔하고 비판적인 목소리 들었다. 그렇지만 1집만으로 끝내기엔 아까웠다. 그리고 1집만 하려고 데뷔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2집으로 또 나왔다”면서 “2집으로 허니팝콘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는 일본과 비교해 자극적인 부분도 있고, 배울 점도 있다. 일본에서는 인정도 받고 좋게 봐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저희를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디에세오스타’는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풋풋한 마음과 꿈을 표현하고자 했다.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으로 올여름 활동을 예고했다. 앨범은 오늘(5일) 오후 6시 발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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