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노민우가 ‘검법남녀2’ 연기를 위해 “살인마, 사이코패스 작품을 많이 봐서 피에 무감각해졌다”고 밝혔다.
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의 기자간담회에서 노민우는 “장철과 닥터K 이중인격에 대해서 처음에 부담이 컸고,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중인격과 제가 본 수많은 작품 속에서의 이중인격의 중간선을 체크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에 임하기 전에 살인마든지 사이코패스 작품을 많이 봤다. 하루에 3~4편씩 봤다. 제 인생에서 한 번에 작품을 제일 많이 봤던 때인 것 같다. 피가 나오는 영화를 봐도 무감각해질 정도로 봤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민우는 “검법남녀에서 특수한 장치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서 자신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9.4%를 달성하며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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