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재영이 한류스타가 아니라는 감독의 말에 “너무나 팩폭이다”고 말했다.
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의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영과 정유미는 시즌3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노도철 PD는 시즌2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한류스타가 아닌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재영은 “한류스타가 아니라고 하실 줄 알았다. 꼭 해달라고 한 이유가 한가해서인데, 맞는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 맞는 말씀을 해주셔서 반박할 여지가 없다. 너무나 팩폭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시즌3 출연 의사에 대해 “아마도 한가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제안을 해주셔야지 하는 것이다. 제가 한다 안 한다 하기에는, 그리고 시즌3를 안 한다고 하면 한가한 것보다 더한 망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 역시 시즌3 출연에 대해 “한류스타도 아닌 데다가 한가한 데다가 콜을 못 받는 것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라면서 답을 하기를 조심스러워했다. 또한 그는 “너무 좋은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완벽한 호흡 안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 느끼면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안에서 전례없는 시즌제를 함께 한다면 영광이고, 감독님 생각은 다를 수 있는 거니깐”라고 덧붙였다.
‘검법남녀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리얼 공조를 다룬 첫 시즌제 드라마.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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