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신예 정다은이 풋풋한 여대생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정다은은 김하늘의 어린 시절을 그리며 수진(김하늘 분)과 도훈(감우성 분)의 사랑을 이어주는 과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람이 분다’ 13회에서는 수진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훈에게 인상적인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이 둘이 사랑을 시작했던 20대 시절의 순간들을 재연해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진의 설명으로 그려진 회상 장면에서는 수진과 도훈의 풋풋한 시절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면서도 이를 재연하는 수진의 노력에도 도훈이 여전히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배가 시키기도.
이때 정다은은 도훈이 첫눈에 반한 청순한 모습과 함께 “지금 사귀자는 거예요? 뭐해요 안 잡고” 라며 먼저 손을 내미는 당찬 대학생 수진의 면모를 완벽히 소화하는가 하면 사랑을 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부터 사소한 다툼에 투정을 부리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다은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미스터 기간제’에서 청순가련함으로 무장된 여고생 ‘정수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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