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한 장문복이 모친상으로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리미트리스는 데뷔 싱글 ‘몽환극(DREAMPLAY)’를 오늘(9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이에 앞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몽환극’ 첫 무대를 꾸몄다.
데뷔를 앞두고 모친상을 겪은 장문복. 데뷔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다. 관련해서 장문복은 울먹이며 속내를 밝혔다.
장문복은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어머니가 암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저에게 생전에 부탁하신 부분이 있다. 유언 비슷하게 하셨다. 제가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제가 활동하는데 신경쓰일까봐 어머니가 병을 숨기셨다. 어머니가 외부에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를 부담스러워했다. 그만큼 제 데뷔를 너무 원하셨다”며 활동에 대한 다짐을 보였다.
이날 역시 멤버 장문복의 롱 헤어스타일이 주목받았다.
장문복은 “제가 긴 헤어스타일로는 안해본 게 없다. 정말 많이 변신했다”고 미소 지은 후 “이번에는 조금 자르고 컬러에 변화를 줬다. 데뷔곡 ‘몽환극’에 맞췄다. 다음 곡에는 어떤 스타일이 될지 모르겠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머릿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장문복은 “헤어관리 비법은 제가 광고를 맡고 있는 제품이 좋다. 그걸 잘 쓰고 있다”고 답한 후 “머릿결에 대한 비결은 저랑 조금만 친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웃었다.
리미트리스가 ‘장문복 그룹’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선 “아무래도 제가 더 많이 알려져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멤버들이 저보다 더 많은 매력과 실력을 갖고 있다. 앞으로는 제가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으로 불릴 것이다”고 장담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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