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이 ‘유엔 빌리지’ 속에 나오는 장소에 대해 “아파트가 아닌 근처 언덕이다”고 말했다.
백현은 10일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는 그루비한 비트와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 나온 “한남동 유엔빌리지”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직설적인 가사는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백현은 “저도 ‘유엔 빌리지’ 가사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아파트 이름이다. 멤버들도 처음 들었을 때 ‘네가 왕자같은 느낌이 있나보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따지고보면 유엔 빌리지 뒤쪽의 언덕이다. 그곳에 있는 좋아하는 장소에 연인을 데려가고 싶다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 빌리지가 아닌 근처 부근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엔 빌리지’를 비롯해 트렌디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된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백현은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유엔 빌리지’ 무대를 선보인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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