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5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JTBC ‘멜로가 체질’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임진주(천우희), 이은정(전여빈), 황한주(한지은), 손범수(안재홍), 추재훈(공명) 다섯 인물들의 성격과 현재 상황을 담은 문구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먼저, 드라마 작가 임진주 포스터는 화려한 옷과 명품 가방 등 고급스런 스타일링과 이와 대비되는 핑크빛 삼선 슬리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질러? 말어?’라는 문구처럼 한번쯤 화려하게 살고픈 마음도 있으나, 삼선 슬리퍼에 만족해야 하는 현실을 담고 있다.
이어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은 당당한 포즈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욱해? 말어?’ 문구에 걸맞게 절대 참지 않는 은정의 성격은 드러내고 있다. 반면, 드라마 마케팅팀장 황한주는 망연자실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육아와 업무에 올인 하고 있는 모습을 대변하는 ‘괜찮다 안 괜찮다’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스타 드라마 PD 손범수 포스터는 성공 후 매너리즘에 빠져 인생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그의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별로야’라는 범수의 인생이 갑자기 나타난 임진주로 인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마케팅팀 신입사원 추재훈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고? 스톱?’ 할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훈이 고민하게끔 만드는 이가 누군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멜로가 체질’은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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