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단, 하나의 사랑’ 도지원이 마지막 회까지 폭풍 하드캐리를 예고했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매회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도지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 중 최영자 역을 맡은 도지원은 거침없는 야망을 지닌 흑화된 모습부터 자식에 대한 아낌없는 모성애까지 캐릭터가 지닌 양면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지원의 심각한 기류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도지원의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다르다. 그동안의 냉정했던 모습과 달리 처연한 얼굴의 그는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워 보이기도.
특히 누군가와 함께 있는 듯한 도지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곳을 응시하고 서있는 그는 처음에는 당황한 듯하면서도 이내 눈물을 머금고 슬픔에 가득 찬 표정이다. 복잡 미묘한 심경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도지원의 모습은 그가 과연 누구를 만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단, 하나의 사랑’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하드캐리를 이어가고 있는 도지원. 드라마가 오늘(11일)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명품 배우의 저력을 선보일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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