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방민아가 ‘절대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방민아는 1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엄다다를 연기하면서 배우 방민아는 많이 배우고, 또 인간 방민아로서는 위로를 받은 작품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작품이었기에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연기한 동료 및 선배 배우들과 뒤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들, 그리고 ‘절대그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민아는 ‘절대그이’에서 연인용 로봇 영구(여진구)의 절대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받으며 점차 상처받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엄다다로 매주 안방극장을 자신만의 색깔로 물들였다.
극 초반 사랑을 믿지 않는 차가운 모습과 영구가 주는 사랑에 물들며 드러나는 용기와 다시 찾아올 이별에 대한 두려움 등 감정 변화를 섬세한 눈빛과 표정, 대사 톤 등으로 그라데이션처럼 펼쳐 보였다.
특히, ‘절대그이’의 ‘눈물 버튼’으로 작용한 방민아의 절절한 눈물 연기는 극의 후반부를 이어오던 진한 멜로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것과 동시에 또 한 번 성장한 배우 방민아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아폴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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