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혜수가 ‘모친 빚투’를 당한 이후, 대중에 알려지지 않던 가정사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엔 모친의 채무를 변제하고서 허름한 아파트에서 생활하기도 했다는 뒷이야기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오 연예전문기자는 11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김혜수 씨가 어머니 문제로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진 적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기자는 “기사에 실리지 않은 내용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당시 거의 모든 재산으로 어머니의 채무를 변제해줬다”라면서 “마포에 있는 허름한 32평짜리 아파트, ‘서민에게는 32평이?’ 하겠지만, 월세를 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오 기자는 “여자 연예인들이 이런 일에 정말 많이 휩싸인다. 아무 상관없는 촬영장까지 와서 촬영을 방해하고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채무자들이 정말 많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돈 좀 받아달라’하는 부탁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혜수는 지난 10일 모친의 빚투가 공개된 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친의 빚 때문에 오랫동안 고통받았던 가정사를 알려 충격을 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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