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지환은 15일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12일 강지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음은 강지환 입장 전문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강지환 배상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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