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호피폴라 홍진호가 “첼로 4인 연주는 사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공연 비하인드 무대를 공개했다.
홍진호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슈퍼밴드’ 우승자 기자간담회에서 공연 중 파격적인 4인 첼로 연주에 대한 질문에 “유학 시절에 현대 음악으로 접목한 걸 보고 아이디어만 제시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현악기를 다뤄본 적이 없어서 안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전문가라서 그런지 금방 잘 따라왔다.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특히, 영소가 직접 나서서 해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소는 “기타처럼 연주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첼로가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호피폴라는 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 12일 종영한 ‘슈퍼밴드’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총 48,339점을 얻어 우승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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