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조수원 감독이 등장인물인 간호사를 비하한 표현을 썼다는 지적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수원 감독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한 ‘의사요한’ 제작발표회에서 이에 대해 밝혔다.
이날 조수원 감독은 “얼마 전에 간호사 분들과 관련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며 “제가 많이 미흡했다. 치밀하게 신경을 써서, 그런 부분들을 체크했어야 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간호사분들에게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것들을 바로 알았기 때문에, 바로 수정할 수 있었다”며 “방송 전에 따끔하게 충고해 주셔서 다행이다. 간호사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런 시선 때문에 드라마 전체 이야기가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의사요한’은 휴먼 메디컬을 그린다. 오는 19일 첫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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