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호텔 델루나’ 이태선의 임팩트 넘치는 첫 등장에 관심이 집중됐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속 이태선의 등장이 화제다. 극 중 이태선은 긴 세월 동안 호텔 델루나에 묶여있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와 깊은 연이 닿아있는 인물인 연우 역을 맡았다. 장만월의 과거 회상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꿈을 통해 등장한 그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호텔 델루나’ 3-4회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비친 이태선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액션부터 완벽한 비파 연주까지, 과거 회상 장면을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운 것이다. 특히 함께 고구려 가오리촌 도적패를 이끌던 연우(이태선 분)와 만월의 훈훈한 동료 케미는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만월의 과거 속 연우는 동료 그 이상의 존재였다. 연우가 위험에 처했을 때 만월이 구세주처럼 등장하는가 하면, 반대로 만월이 위급할 때 그를 구해준 사람 역시 연우였다. 무주국 군사들에게 잡혀간 연우를 보며 절규하는 만월의 모습은 가족과 다름없는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이처럼 수수께끼 같은 만월의 정체와 관련된 듯한 연우의 등장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흥미를 불어넣으며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태선은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와 매력 있는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 찍었다. 첫 등장만으로도 폭발적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그가 ‘호텔 델루나’ 에서 그려나갈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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