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옹성우가 김향기에게 말을 놓기 어려웠던 이유를 밝혔다.
옹성우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JTBC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향기에게)한동안 말을 놓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옹성우와 김향기는 ‘열여덟의 순간’에서 고등학교 2학년 동갑내기 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실제로 5살 어린 김향기지만, 첫 연기에 나서는 옹성우에게는 선배인 셈. 이 때문에 한동안 말을 놓기 쉽지 않았다.
옹성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선배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만한 모습과 연기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처음에는 한동안 말을 놓기 어려웠다. 저에게는 선배님이자 배울 것이 많은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 친구들이 다 같이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서 지금은 모두가 서로 반 친구들 같은 느낌이 강하다”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열여덟의 순간’은 열여덟 소년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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