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우식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무드를 드러냈다.
최근 방콕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최우식은 훈훈한 외모와 빠져드는 눈빛까지 자타 공인 ‘남친짤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우식에게 ‘기생충’이 갖는 의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생충’은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화자로서 이야기를 끌고 가야 하는 역할이어서 부담감도 컸지만 현장을 두려워하기 보다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촬영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앞으로 지키고 싶은 가치관이 있냐는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잘 찾는 것 같다. 걱정과 고민이 많은 내 성격이 연기할 때는 장점이 된다. 고민하는 연기와 그렇지 않은 연기는 다르다. 그래서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선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는 ‘거인’을 꼽았다. 그는 “영재를 연기한 후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 배우로서 연기하고 싶은 작품의 기준이 좀 더 분명해졌고, 많은 감독님이 최우식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식은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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