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손담비가 물오른 비주얼을 마음껏 뽐낸 와중에 드라마에서는 비주얼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앞둔 손담비가 앳스타일과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컨시크의 뮤즈로 활약하고 있는 손담비는 내추럴한 베이스부터 강렬한 레드 립까지 다양한 메이크업 룩으로 고혹미를 가감 없이 뽐냈다.
손담비는 9월 방영하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촌스러운 비주얼의 향미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어리숙하고 촌스러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이라서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촌스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뿌리 염색도 안 하고, 매니큐어도 유치한 컬러로 칠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담비는 극중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다. “선배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다. 자연스러움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만큼 맞춤형 조언도 해준다. 향미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향미는 손담비만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인정받고 싶다. 배우로 전향한지 10년이 지났지만, 가수 출신에 대한 색안경은 여전히 남아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며 “시청률은 높을수록 좋다. 20% 넘기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손담비의 다양한 얼굴이 담긴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8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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