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덕화TV’가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첫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까지 방송을 앞두고 게스트가 구설에 올라 프로그램에 오명을 끼친 바. 제작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에 불편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2 ‘덕화TV2-덕화다방’(이하 ‘덕화TV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시즌 첫 게스트로 신화 이민우가 촬영을 일찌감치 마쳤지만, 이민우가 지난달 술자리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가 알려지면서 ‘덕화TV2’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심하원 PD는 “이민우는 첫회 게스트로 촬영을 했다. 3회 촬영이 예정됐었으나 모든 분량을 편집했다”라며 “시청에 방해되지 않도록 편집에 노력했다. (방송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덕화TV’는 지난 시즌에 배우 김병옥이 게스트로 촬영을 마쳤지만, 방송을 앞두고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당시에도 제작진은 “가슴 아픈 회차”로 꼽으며 밤새 재편집 해 방송한 바 있다.
한편 ‘덕화TV2’는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새롭게 문을 연 ‘덕화다방’을 중심으로 추억과 낭만을 곱씹고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꿀잼 황혼 창업로맨스다.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TV리포트 DB(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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