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슈퍼밴드’ 우승자 호피폴라가 흥미진진한 촬영 비화를 전했다.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 최근 녹음 현장에는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밴드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호피폴라는 가장 무서웠던 심사위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입을 모아 ‘윤종신’을 꼽았다.
보컬 하현상은 “윤종신 프로듀서에게 독설을 많이 들었다. 성량과 리듬감이 부족하다고 하셨다”라면서도 “그런데 막상 뒤풀이에서는 만나니 ‘심사평 다 신경쓰지 말라’라며 제 볼을 쓰다듬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아일이 “그래도 윤종신 프로듀서님 덕분에 현상이가 발전했다”라고 말하자, 하현상은 “약간 오기가 생기더라”라고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호피폴라는 독특한 팀명을 짓게 된 계기도 밝혔다. 진행자가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뜻이라고 들었다. 혹시 팀명 후보에 다른 이름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살짝 부끄러워하며 “‘일상호소’라는 이름도 있었다. 아시아권을 노린 이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24일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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