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임영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 측이 생방송 문자 득표수를 합산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으나 최종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프로듀스X101’ 측은 24일 공식 페이스북에 “방송 종료 이후 제작진은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다.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생방송 중 제작진은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 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다. 그러나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집계 오류로 인한 순위 변화는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문자 투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 투표 시스템 및 집계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진 기자 lyj61@tvreport.co.kr/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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