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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작진 해명..‘프듀X’ 투표 조작의혹, 수그러들까 [종합]

임영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임영진 기자] 현직 국회의원까지 나서 검찰 수사를 촉구할 만큼 이슈가 된 엠넷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은 수그러들 것인가. 24일 ‘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투표 집계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 오류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해명이 분위기 반전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프로듀스X101’의 득표수 오류 의혹은 종영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후 시청자, 팬은 물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까지 자신의 SNS 채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거세게 비판하면서 점점 문제가 점점 확대됐다. 이에 초반에는 무응답으로 일관하던 엠넷 측 역시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인지하고 이날 오후 자세한 공식입장을 내놓게 됐다. 

‘프로듀스X101’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제작진의 해명은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것. 오류가 발생한 이유로는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엠넷의 공식입장 발표가 있기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프로듀스X101’와 관련한 민원이 쏟아지자 안건 상정을 검토 중이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접수된 민원이 267건에 달했다. 

하태경 의원 역시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사실 확인 요청하는 제보가 워낙 많아 내용을 한번 살펴봤다. 투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했다”는 뜻을 밝혔다. 

커지는 논란에 제작진이 나서 해명함으로써 어느 정도 의혹이 해소될 수는 있겠으나 뿌리깊게 자리한 프로그램에 대한 불신은 시즌제 예능인 ‘프로듀스’에게 큰 부담으로 남게 됐다. 

앞서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등을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하며 종영했다.

임영진 기자 lyj61@tvreport.co.kr/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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