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엠넷이 ‘프로듀스 X 101’ 탈락 연습생의 기획사를 만나 X1 데뷔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수사 의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26일 엠넷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공정한 조사를 위해 고심 끝에 공식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는 사실을 기획사들에게 설명했다”며 기획사 관계자들과 만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엠넷 측은 탈락 연습생 기획사 관계자들을 만나 투표수 조작설 관련, 제작진 수사 의뢰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만약 피해자가 있을 시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안이 오고갔지만 데뷔팀에 합류할 것을 회유하는 등의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는 것이 엠넷의 주장이다.
엠넷은 이날 오후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득표 결과 발표와 관련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화깋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프로듀스 X 101’은 지난 생방송에서 최종 득표수를 공개한 이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Mnet ‘프로듀스 X 10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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