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단편영화 ‘모래’가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집행위는 25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단편 부문에 초청된 총 13편의 단편영화를 발표했다.
‘모래’는 김경래 감독이 직접 연출 및 각본을 맡았으며, 미래(조한나)와 성민(정승민)이 함께 강원도 거진으로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9월 5일 베니스 현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모래’가 초청된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은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빗대어, 세계 영화계의 새롭고 다양한 영화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올해 이 부문에는 ‘모래’ 외에도 ‘더 다이버’, ‘달링’ 등 영화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함께 초청되었다.
한편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28일 개막하여 9월 7일까지 개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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