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연예인들의 일본 여행이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와 “개인의 자유다”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 여행 논란의 시작은 배우 이시언이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맞아 일본 여행을 갔다는 것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달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제재 조치를 취하면서 국내에는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시언의 일본 여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하필 이 시국에 일본 여행을 갔어야 했냐”는 의견과 “SNS는 개인적인 공간이며 여행 역시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의견으로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24일에는 이시언에 이어 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이 일본 여행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규종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를 입고 있는 사진을 포함해 일본 여행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번에도 “생각이 짧다.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는 쪽과 “개인의 자유다. 타인이 간섭할 수 없는 문제”라는 쪽으로 나뉜 누리꾼들의 팽팽한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이시언, 김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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