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번엔 과학수사대다.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지능범죄수사대에 이어 또 한번 경찰에 도전하는 것. 천정명까지 합세하며 새로운 라인업을 꾸렸다.
변사사건까지 투입되면서 트라우마까지 겪었다는 ‘도시경찰 팀’. 이들이 직접 밝힌 ‘도시경찰:KCSI’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현장 –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
일시 – 2019년 7월 29일 오전 11시
장소 –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참석자 –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 조범 센터장
첫방송 – 2019년 7월 29일 오후 8시 30분
# 새 멤버 천정명
‘도시경찰’ 시즌1에선 장혁이 출연했지만, 시즌2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출연한다. 천진난만한 웃음 뒤에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과학수사대의 에이스로 성장할 예정.
그는 “경찰 시리즈를 즐겨봤던 팬으로서 꼭 한번 참여하고 싶었다. 최대한 증거를 찾아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진짜 사나이’ 군인에 이어 ‘도시경찰’ 경찰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된 천정명은 “‘진짜 사나이’는 너무 열심히 하니까 편집이 됐다. ‘도시경찰’은 정말 최선을 다해야한다. 저에게 더 적합하고 맞는 옷이다”고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 변사사건까지 투입…트라우마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변사사건까지 투입됐다. 처음 접하는 수사인 만큼 이들에게도 복잡한 감정을 안겼다.
천정명은 “KCSI 느낀 것은 현장이 참혹했다. 견디기 힘들었던 적도 많다. 정신을 차렸던 것은 사명감이었던 것 같다. 특히 경찰 선배님들을 봤을때 정신을 안 차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명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사건의 크기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았다. 트라우마도 생겼다. 죽음이라든지, 변사사건이 주안점은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죽음을 회피하고 싶고 시체를 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죽음이 가장 피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들여다보고 극복해야할 중요한 구성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고 달라진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 “정말 존경해” ‘도시경찰’이 다룰 과학수사대
지능범죄수사팀에 이어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 멤버들은 살인, 강도, 절도, 변사, 화재 등 중요 사건 임장, 기법개발, CCTV 판독, 몽타주, 의료차트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된다.
조재윤은 “지능범죄수사팀은 증거가 나와있는 것에서 범인을 찾아간다. 과학수사팀은 아무것도 없다. 그 안에서 무언가를 찾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 지능범죄수사팀보다 몇배 더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조범 센터장 역시 “지능범죄수사대는 흔적을 찾는 분들의 집요함이 있다. 같이 수사 활동을 하면서 예민했고 힘들었던 부분들도 있었다. 그런데 인간적인 모습도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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