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김혜자가 후배 배우 남주혁을 칭찬했다.
김혜자는 최근 진행된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 녹음 현장에서 “그렇게 우는 젊은 배우는 처음”이라며 남주혁의 연기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을 맞춘 남주혁에 대해 “부들부들 떨면서 우는 연기를 보면 내가 다 애틋했다. 젊은 배우가 그렇게 우는 건 어느 영화에서도 못봤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눈이 부시게’의 김석윤 감독 역시 “선생님은 단지 인기가 있다고 해서 후배들을 예뻐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선생님과 남주혁 씨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혜자는 젊은 ‘혜자’ 역을 맡았던 한지민에 대해서도 “한지민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슬퍼서 운다. 바닷가에 서서 두 혜자가 서로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혼이 빠진 것 같은 얼굴로 나를 보더라”고 호평했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JTBC 팟캐스트를 통해 31일, 확인할 수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JTBC ‘라디오가 없어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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