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측이 남녀 주인공을 확정했다.
2일 제작사 몽작소 측은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를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옥택연은 타인의 죽음이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김태평 역을, 이연희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각각 맡는다.
옥택연은 “자신의 처지를 절망하지 않고 정해진 운명 안에서 어떻게든 답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태평의 긍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전역하고 첫 작품인 만큼 이전보다 성장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연희 또한 “대본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쳐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역할도 매력적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고, 이번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설레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더 게임’은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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