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배우 조병규가 MBN ‘자연스럽게’ 촬영 중 연인 김보라와 몰래 통화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병규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서 공개 연애중인 김보라를 언급했다.
조병규는 이날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대한 김보라의 반응이 어땠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여자친구 뿐 아니라 친구들이 항상 하는 얘기가 일을 하고 있을 때는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 책임감이 많아보인다고 한다”며 “서울에서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자연인으로 어울려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들을 해줬다”고 답했다.
조병규는 이어 현장에서 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난감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에 “스태프들이 다 빠졌을 때 가끔 화장실에서 통화를 하거나, 산기슭에서 통화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마이크를 차고 있어서 소리가 다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는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전남 구례의 한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의 모습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