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임수향이 MBC ‘나 혼자 산다’의 출연 예고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성훈의 추천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임수향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TV리포트에 “(임수향은) 성훈 씨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도 전에 제작진과 미팅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면서 “촬영은 최근 마쳤고, 스튜디오 녹화는 아직 안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 다음주 무지개 라이브 회원으로 임수향이 출연한다는 예고가 나왔다. 이에 네티즌은 드라마 ‘신기생뎐’, ‘아이가 다섯’을 함께한 성훈이 임수향을 추천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며,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임수향은 자신의 집에 대해 “휴양지 리조트 콘셉트이고, 강아지 3마리가 주인이다. 저는 집사”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불면증이 있다면서 명상을 하는가 하면, 인스턴트 햄 먹방을 펼치기도. 노래방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흥 넘치는 모습도 공개됐다.
임수향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너무 떨리잖아. 역대급으로 떨려. 아키라이오리랑 같이 떨고있음. 엄마 노래방에서 노는거 나가도 괜…찮..겠지?”라면서 걱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평소에 사는 모습 그대로 찍었더라. 워낙 털털하고, 가식적인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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