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공개 열애를 선언한 가수 강다니엘이 팬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다니엘은 늦은 밤 팬들에게 사과문을 띄우며 자신의 진심 전달에 애썼다. 과연 팬들은 강다니엘의 마음을 받아들였을까.
강다니엘은 지난 5일 디스패치의 단독보도로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데이트 장면이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된 터라 부정할 수 없는 상황. 결국 강다니엘과 지효는 소속사를 통해 각각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강다니엘 지효 관련 이슈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속 보도를 통해 둘 관계에 대한 세부사정은 추가로 공개됐다. 둘 사이를 소개시켜줬다는 인물이 발설됐고, 집 근처에서 목격담도 등장했다.
강다니엘과 지효 사이는 한 순간에 모두가 알게 됐다. 팬들은 동요했다. 특히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팬심에 기댔던 강다니엘의 경우, 이번 이슈는 상당히 큰 타격을 입혔을 것으로 가늠됐다.
결국 당일 오후 강다니엘의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으로 심경을 옮겼다. 열애를 갑작스러운 소식이라고 표현했고, 거듭 미안하다고 했다. 솔로가수로 컴백할 수 있던 건 팬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온 보도에서 강다니엘이 지효에게 의지해 힘을 얻었다는 부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강다니엘 팬들은 반응은 양분화됐다. 열애에 실망했다는 의견과 응원하겠다는 목소리가 뒤섞였다. 일부 강다니엘 팬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이를 동의하지 않는 팬들 사이에선 엇갈린 입장이었다.
소속사와 갈등으로 직접 회사를 설립해 어렵게 솔로 컴백한 강다니엘. 지난 7월 25일 앨범을 발매했지만, 방송출연은 현재 기준 한 건도 없다. 강다니엘의 공식 스케줄은 현재 팬사인회가 전부. 그 마저도 지난 3일부로 마무리된 상태다. ‘지효의 연인’ 강다니엘의 첫 행보는 무엇이 될지 시선이 모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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