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박정민 “임지연, 학교 때 연기 잘하기로 소문”

[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박정민이 임지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민은 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타짜: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서 “임지연이 학교에서 연기 잘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 영화에 내가 가장 먼저 캐스팅이 된 사람이어서 역할들에 대해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영미 캐릭터를 종잡을 수 없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임지연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때 내가 연출한 공연에 지연이가 배우를 한 적 있었다”며 “열심히 안하는데 공연할 때 가장 잘했다. 학교 때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소문이 나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한달후에 지연이가 하게 됐다고 연락이 와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박정민)과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50억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