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오랜 시간 포커를 연습해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타짜: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서 “3~4개월 정도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정민은 이광수에 대해 “놀라운 기술을 편집 없이 해냈다”라며 “그건 피나는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거였다. 우리는 사실 CG로 할 줄 알았는데 형이 실제로 한거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이광수는 “사실 속으로는 누군가 이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4개월 정도 준비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이게 따로 화면에 담는 건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감독님께서 한 테이크에 실제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굉장히 당황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런데 배우고 연습을 하니까 보람도 있었고 다들 신기해하시고 칭찬해주셔서 보람됐다”고 덧붙였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박정민)과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50억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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