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강타를 암시하는 듯한 저격글로 놀라움을 자아냈던 방송인 오정연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오정연은 지난 7일 리사이클 그림을 올린 뒤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 잊이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영 중인 카페로도 복귀한 모습을 게재하며 “…ing” 메시지를 올렸다. 노란 원피스로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외모를 뽐냈다.
오정연은 이틀 뒤인 지난 9일엔 “내가 체리를 좋아하는 이유. 성숙하고 부드럽고 건강하고 밝은 특성들을 닮고파서”라는 글과 함께 빨간 체리를 한손으로 들고서 미소를 짓고 있는 셀카를 게재했다. 살이 빠진 듯 갸름해진 턱선이 눈길을 끈다.
이어 10일 오후엔 “늦여름 세 여자, 아니 네 여자의 수다 한 판. 평소 늘 캐주얼만 입고 다니다가 한 번도 못 입고 여름이 갈 것 같아 꺼내입은 점프수트. 이번 여름도 벌써 끝이 보인다. 유난히 빠른 2019년의 시간.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아직 안 됐는데…”라는 글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모습을 오정연은 게재했다.
오정연을 걱정한 인스타그램 친구들은 “평온을 찾아 다행이다” “선녀가 강림했다” “마음고생 했을 텐데도 여전히 예쁘다” 등의 반응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오정연은 지난 2일 과거 연인의 양다리로 상처받은 사연을 고백하며 그 상대가 강타임을 암시했다. 이후 강타의 또 다른 연인 우주안과도 댓글로 설전을 벌였고, 강타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 뒤 콘서트와 뮤지컬 등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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