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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육아 예능 ‘리틀 포레스트’. 방영 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인물은 배우 정소민이었다.
이날 정소민은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조카 열무를 능숙하게 돌보면서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를 맞이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아동 자격증 취득에 의욕을 드러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정소민의 열정 모드는 계속됐다. 그는 한 달 동안 아동심리상담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키즈요가, 종이접기, 그림자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법을 배웠다.
강원도 인제 찍박골에서 정소민의 활약상은 돋보였다. 집안 구석구석 살피면서 날카로운 모서리마다 보호대를 부착하는 세심함부터 찍박골에 입성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눈 맞추며 대화를 이어가는 등 ‘돌봄 에이스’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시청자들이 정소민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한 건, 작품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정소민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SBS ‘나쁜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그동안 작품으로만 대중과 만났다. 2016년 KBS2 ‘마음의 소리’를 기점으로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정소민의 행보에 변화가 생긴 건, 지난해 12월부터 SBS 파워 FM ‘정소민의 영 스트리트’ DJ를 맡게 되면서부터다.
정소민은 담백하고 열정적인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청취자들이 보내주는 연애 사연을 ASMR처럼 읽어주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후, ‘리틀 포레스트’에서 정소민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해박한 육아 지식과 열정적인 자세, 그리고 현실 이모 같은 다정함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 연출을 맡은 김정욱 PD는 TV리포트에 “원래 보육원 봉사도 다닌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섭외 요청을 드린 것”이라며 “예능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좋아해서 섭외에 응해줬다”면서 섭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드라마를 넘어 예능까지 영역을 넓히며 열정과 육아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정소민. 앞으로 15회 남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더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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