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다혜가 얼짱에서 품절녀가 된다. Mnet ‘전진의 여고생4’ 멤버들이 축하해주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13일 TV리포트는 “김다혜가 오는 10월 5일 서울 모처에서 8살 연상의 남자친구 김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김다혜의 예비 신랑 김 씨는 반도체 회사 연구원으로, 자상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녔다. 두 사람은 라오스 여행 중 만나 지난해 5월부터 만남을 이어왔다.
김다혜는 이날 TV리포트에 “이른 나이에 결혼하게 됐다”면서 “오빠 성격이 배려심 넘치고 다정다감하다. 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한다면 오빠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웨딩박람회를 가게 됐고, 마음에 드는 식장을 발견해 바로 예약했다고.
또한 김다혜는 “결혼 준비할 때 많이 싸운다고 들었는데, 저는 오빠가 제 의견을 다 들어줘서 싸워본 적이 없다. 그런 것이 늘 고마웠던 것 같다”면서 “결혼하고서도 지금처럼 예쁘게 잘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12일 ‘전진의 여고생4’에 김다혜 함께 출연한 강별, 최은희가 SNS를 통해 결혼을 축하해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강별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최은희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8년 방송된 ‘전진의 여고생4’는 전진이 질풍노도 불량 여학생들의 보호자가 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김다혜는 서지혜와 막내로 귀여운 외모와 패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다혜는 “모두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어제 청첩장 모임을 한 것인데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고마웠다. (서)지혜는 피팅모델 일을 해서 시간이 안 맞았다”고 말했다.
김다혜는 2011년에는 코미디TV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김다혜는 SNS도 안 하던 남자친구는 자신이 얼짱인지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다혜는 현재도 뷰티, 패션 쪽 일을 하고 있다. 팔로워 7만 7천여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며,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다.
김다혜는 신혼여행은 뉴질랜드로 떠나며, 신혼집은 안양에 차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김다혜, 강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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