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대화를 폭로하며 이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 나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다음주 아니고 엄마 상태 보고”라면서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안재현은 “이미 합의된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 의미가 없는 만남인 것 같다.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어머니는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은 일대로 진행하고 인사드리겠다”고 하자 구혜선은 “내 엄마보다 일이 먼저라고?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냐”고 화를 냈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다른 글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면서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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