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대화를 폭로한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구혜선은 18일 오전, 안재현과의 불화설을 공개하는 SNS를 게재했으나 오전 10시 현재 관련된 모든 글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에 이어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문자 메시지에서 안재현은 이혼을 진행하겠다는 입장. 하지만 구혜선은 “다음주 아니고 엄마 상태 보고”라며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안재현은 “일은 일대로 진행하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했고 그러자 구혜선은 “내 엄마 보다 일이 먼저라고?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어?”라고 화를 냈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안재현의 말에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라.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라고 덧붙였다.
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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