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백광)이 지난 5일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해도 총각으로 살아야 하는 연예인의 감정’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해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권영찬 교수는 최근 쿨의 이재훈과 배우 성준, 길, 엑소의 첸 등 남자 연예인들이 결혼과 출산,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려 엇갈리는 반응을 얻고 있는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나도 방송 생활을 30년 동안 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그들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지만, 팬의 입장에선 섭섭함과 배신감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배우가 개그맨, 가수든 연예인을 직업으로 하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팬들의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렇기에 대부분 결혼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올라가면 한다는 공식이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권영찬은 그러나 “‘결혼하면 10대나 젊은 여성 팬이 떠나간다’는 프레임보다 ‘결혼은 인간적으로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깆게 하기에 더 많은 팬으로부터 긍정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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