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아들 유별 군의 모발기부 소식을 전했다.
김정화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의 변신은 무죄”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정화는 “별이가 18개월 때부터 머리를 길러보자 다짐하고 43개월이 된 지금. 드디어 오늘 헤어 커트하러 왔다”며 “그동안 달이란 오해도 많이 받았고 딸 갖고 싶어 여자아이처럼 키우느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아이 성형이 바뀔까 걱정된다는 우려도 들어봤다”고 밝혔다.
김정화의 아들이 머리를 기른 건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모발을 기부하기 위함. 김정화는 “일일이 설명을 할 수 없기에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웃어넘긴 일이 많았다. 이제 그런 오해 받을 일도 설명해야 할 일도 없어졌다. 완벽한 남자 아이로 돌아왔다. 별이의 변신이 아주 마음에 든다”며 아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대견함을 보냈다.
함께 게재된 영상과 사진엔 커트 후 사랑스러운 남자 아이로 변신한 김정화의 아들 유별 군의 사진이 담겨 감동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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