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여자친구의 6인 6색 매력이 빛났다.
21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지난 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을 발표한 여자친구의 완전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친근하거나 멋있거나 여자친구 여섯 멤버의 각양각색 매력이 교차돼 담겼다.
이번 앨범에 대해 엄지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이번 앨범은 그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순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무대 콘셉트에 대해 리더 소원은 “그동안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몸에 딱 맞는 옷을 많이 입었는데, 이번에는 뮤직비디오나 앨범 재킷, 무대 의상에서 오버 사이즈 재킷이나 보이시한 화이트 셔츠를 입었다. 음악은 물론 패션도 새로운 도전을 한 셈”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5년을 넘긴 여자친구는 팀워크 비결을 묻자 “서로를 가족이자 친구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예린은 “멤버마다 차이는 있지만 길게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도 있어요. 함께 있으면 제일 편하고 재미있어요. 그래서 이런 친구들을 어디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한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를 칭하는 무수한 별명 중 은하는 “‘수록곡 맛집’이라는 말이 가장 좋다. 타이틀 곡 말고도 앨범 수록곡이 다 좋다는 말 아닌가”라며 신곡뿐 아니라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유주는 “여자친구의 노래 가사에는 예쁜 표현이 많다. 실제로 ‘너 그리고 나’의 경우엔 교과서에 실렸다. ‘교차로’가사 중에서도 ‘어떤 길로 가든 다 너로 변해가’라는 가사는 노래로 부를 때도, 들을 때도 그냥 문구만 봤을 때도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자친구의 소속사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합류했다. 이번 앨범은 빅히트와 협업한 첫 앨범으로 관심을 모았던 바. 이에 대해 엄지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까지 구성원들이 다 똑같았기 때문에 큰 변화를 못 느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회사의 지원은 물론 방시혁 대표님께서도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비는 “댓글로 봤는데 이번 앨범이 가장 여자친구다운 앨범 같다고 하더라. 특유의 벅차 오르는 감정은 여자친구만이 표현할 수 있는 콘셉트인 것 같다는 말도 했다. 대중들이 보는 여자친구의 색깔은 확고한 것 같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선에서 성장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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