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송인 권영찬(백광) 교수가 지난 25일 밤 9시 25분(현지시간) 덴마크 국영TV에서 방송된 ‘K-POP과 아이돌 그룹의 현실과 개선할 점’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다.
권영찬 교수는 이 방송을 위해 지난 1월 중순부터 한국 K-POP의 다양한 면에 대해 자문 을 하며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해당 방송은 방탄소년단의 4집 앨범 발매와 함께 덴마크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선 K-POP의 어두운 면도 조명됐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설리와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 다룬 것. 권영찬 교수는 “우울증이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연예인에게 심각한 악플은 살인 흉기와 같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예인들의 외적 성장에만 중심을 두는 육성 시스템이 아닌 내적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돌 그룹을 양적으로 만들어내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개인 스스로를 돌아보며 질적인 성장에 목표를 둬야 한다”고 권 교수는 강조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덴마크 국영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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