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김영민의 소신 발언에 대중이 “사이다 발언!” “맞는 말이다”라며 열광하고 있다.
김영민은 4일 자신의 SNS에 “태평성대에도 비판받는 것이 ‘정부’인데 요즘 같은 시절에 몇 마디 한다고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출연했던 KBS 2TV ‘개그콘서트’ 내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간 당신들 하는 이야기 묵묵히 들으며 이해하려 애쓰던 내가 ‘민주주의자’에 가깝고 반대를 인정하지 않는 당신들이 ‘독재자’에 가깝다. 야이 내시들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영민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경각심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조장혁 한상진 박명수 진서연 장미인애 등 유명인들이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영민은 지난 2004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와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윤형빈소극장 부산 지역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현재는 해운대구청 소속 해운대문화놀이 센터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영민 SN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