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밴드 뷰렛의 보컬 문혜원과 래퍼 레디가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에 출연한다.
5일 ‘올 아이즈 온 미’ 측은 “문혜원이 극 중 마카벨리 역을, 레디가 B 역을 연기한다”고 알리며 두 사람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올 아이즈 온 미’는 의문의 래퍼 마카벨리가 절친한 친구 T의 살해 용의자로 동부 힙합의 레전드 B를 지목하고, 복수를 위해 B를 암살할 계획을 밝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연이다.
공개된 프로필 속 문혜원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다. 특히 입을 막고 있는 손에 거칠게 그려진 또 다른 입은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폭력성과 거짓 뉴스가 주는 공포를 의인화한 캐릭터인 마카벨리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레디는 붉은 색 칠로 거짓 뉴스로 인한 피해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를 통해 최고의 프로듀서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천재 래퍼로 주목받지만, 미디어의 폭력에 고통받는 B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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