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6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우리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는 걸”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TBS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핵심은 대구 시민의 안전을 촉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TBS는 “일부 언론의 주장처럼 대구 시민을 비하하고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검찰, 일부 언론, 보수 야당을 상대로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방역 대책을 강하게 촉구한 발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발언은 지난달 28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 대구교회 ㄱ 총무 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황에서 대구경찰청이 신청한 신천지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나 반려한 대구지검과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중국으로 돌리려는 일부 언론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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