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가수 최민환이 군입대 후 근황을 알렸다.
최민환은 지난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손편지에서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생각보다 군대 체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팀에서 항상 막내 생활만 하다가 여기서는 제일 맏형이다 보니 정말 재미있게 잘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계속 여기서 생활하다 보니 바깥세상 소식도 궁금하다”며 “걱정보다는 시간이 빨리 지나갈테니 다들 부디 몸 건강하게 잘 지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4일 입대한 최민환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끝내면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다.
-다음은 최민환 손편지 전문
보고싶은 프리마돈나에게…
안녕하십니까? 99번 훈련병 최민환입니다!
훈련소 입대 전에 뭔가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 것 같아서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편지를 쓰네요!
다들 잘 지내고 있는거죠?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군대 체질이었나봐요! 팀에서 항상 막내 생활만 하다가 여기서는 제일 맏형이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
계속 여기서 생활하다 보니 바깥세상 소식도 궁금하네요!
걱정보다는 시간이 빨리 지나갈테니 다들 부디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우리 또 얼른 무대에서 봅시다!
저 진짜 잘하고 갈게요! 걱정마세요!
보고싶고 다들 사랑합니다. 화이팅!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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