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코미디TV ‘얼짱시대5’로 얼굴을 알렸던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이치훈(32)이 숨진 가운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BJ 세야는 지난 19일 개인방송을 통해 “치훈이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며 “몸이 아파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코로나19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해서, 며칠 뒤에 된다고 해서 갔다. 시기를 놓쳐서 치료를 제대로 못 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치훈이 형이 진짜 착한 형이다. 그렇게 착한 형을 왜 데려가는지 모르겠다”며 “치훈이 형 어머니께서 장례식 치르기를 원치 않으시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장례식은 하지 않고 입관식만 진행된다”고 안타까워했다.
BJ 우창범도 “거기서라도 푹 쉬어”라며 SNS를 통해 이치훈을 애도했다.
고인의 SNS를 통해서도 추모메시지가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얼짱시대’부터 지켜봐왔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남겼다. “거기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하고 싶던 일 마음껏 하길”, “마음이 아프다”, “이제 편히 쉬어요” 등 슬픔을 토해냈다.
이치훈은 이날 오전 급성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이다.
이치훈은 1988년생으로 ‘꽃미남 주식회사’, ‘얼짱시대’ 등을 통해 훤칠한 외모와, 또 진솔한 입담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최근까지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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