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박휘순이 연인과 함께한 ‘아무노래’ 챌린지도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박휘순은 “연애 사업을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휘순은 “사랑이라는 걸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교통사고 같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 하고 있다”며 연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같은 회사 기획팀에서 근무 중이며 업무상 이유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조금 난다. 제가 살면서 연애했던 여성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나는 분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민경은 박휘순의 연인을 실제로 봤다면서 “너무 귀엽고 뽀얗고 예쁘다. 그래서 제가 ‘오빠 도둑놈’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변기수는 “8월에 우리 가게에 같이 왔다. 사랑하는 사이라고 느낀 이유가 (둘이) 우리 가게 센터에 앉았다”고 목격담을 공개했다. 이에 박휘순은 “공개 데이트를 해도 아무도 모르더라. 가까운 가족인 줄 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박휘순은 여자친구를 향해 “오빠가 요즘 몸이 좋지 않은데 간병인처럼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내 여자친구 ‘지’야. 앞으로 우리가 잘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애정 가득한 음성 편지를 남겼다.
한편 박휘순의 열애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난달 박휘순이 업로드한 ‘아무노래’ 챌린지에 주목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이 박휘순의 여자친구라고 추측한 것.
당시 박휘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타 커플, 커플룩”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연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커플티를 맞춰 입은 모습으로 ‘아무노래’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로 데뷔한 박휘순은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박휘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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