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와 아나운서 허송연 자매가 달고나 라떼와 수플레 만들기에 도전했다.
허영지와 허송연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 ‘허자매TV’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먼저 허송연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까, 몸을 가만히 못 두겠다”며 요리를 시작하게 된 사정을 밝혔다.
허영지는 요즘 유행인 달고나 라떼를, 허송연은 수플레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허영지의 레시피는 독특했다. 커피 믹스 11봉지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은 것.
허송연의 수플레는 완벽했다. 흡사 생크림 맛이 난다는 것. 문제는 달고나 라떼였다. 허영지는 30분을 넘게 휘저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맛은 더욱 처참했다. 허영지는 “맛이 없다”며 시무룩해 했고, 허송연 역시 “고진감래여야 하는데, 고진 고래다. 맛있지가 않다”고 실망했다.
두 사람은 “이건 달고나 커피가 아니라 쓰고나 커피다. 수험생을 위한 커피다. 지옥의 맛도 아니다. 잠에 들 수 없어 지옥에도 갈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영지와 허송연은 유튜브 채널 ‘허자매TV’를 운영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허자매TV 유뷰트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