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자신이 주진모의 휴대전화 해킹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지난 1월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주진모, 박사(본인)가 깐 거 모르는 거냐. 장 모씨와 황 모씨 문자랑 사진들을 내가 받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진모는 휴대폰이 해킹돼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조주빈은 “주진모가 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같은 점을 이용했다. 채팅방 캡처본을 이용해 주진모를 협박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주진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조주빈은 지난 25일 텔레그램 ‘박사방’에 미성년자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지난 16일 검거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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