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지난 27일 사망했다. 향년 45세다.
28일 한 매체는 대구의 한 대학병원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과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의 정신 상태를 분석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7년 네티즌과 말다툼을 하던 배우 유아인에게 “급성 경조증인 것 같다”고 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MBC ‘PD수첩’의 보도로 환자를 그루밍 성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고인을 불러 해당 사안을 조사했고 그를 회원에서 제명했다.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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